깡통만두ㅣ북촌 안국 만두전골 맛집 방문 후기

안녕하세요😊

쿠조입니다!

 

오늘 소개할 집은 북촌 안국역에서

만두 맛집으로 유명한 깡통만두입니다.

깡통만두 입구 사진

전에 다녔던 회사 사람들과 함께

오랜만에 식사를 하기로 했고

저에게 음식점을 알아봐 달라고 해서

차분한 분위기와 맛있는 국물을 테마로

이 집이 딱이지! 하는 생각이 들어서

깡통만두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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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들

 

깡통만두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로 2길 5-6 1층

음식 : 한식

영업시간 : 11:30 - 21:30

주말 : 11:30 - 20:00

휴일 : 일요일

브레이크 타임 : 없음

전화번호 : 02-794-4243

평균가격 : 만원~3만 원

주문방식 : 직접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방식 / 테이블링 예약 가능

 

포장가능, 예약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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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

깡통만두 메뉴판

 

깡통만두 인기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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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먹어 본 음식들

만두전골 (48,000원 3-4인)

깡통만두 만두전골

기본 구성은

고기만두, 해물만두, 김치만두 .각종 채소, 버섯입니다.

(*재료 소진시 고기만두로 대체할 수 있음)

 

기본 육수는 사골입니다.

 

3-4인분 구성의 전골이었는데

만두 크기도 상당히 크고  속도 가득 찼습니다.

 

만두소가 잘 보이는 만큼

피도 적절히 얇고 쫄깃하게 잘 빚어진듯했습니다.

깡통만두 만두전골 대

끓을 때까지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고

살짝 끓기 시작할 때쯤 직원분께서

만두전골 사이의 양념을 잘 섞어 주셨습니다.

깡통만두 만두전골 대

빨간 국물에 비해

상당히 깔끔한 맛이었습니다.

 

잡맛 없고 간도 자극적이지 않았습니다.

 

만두 속의 고기들이나 해물에서

잡내도 거의 없는 편이었고 그 사이에서

깊은 맛의 느낌은 잘 살아있었어요.

"정갈하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국물들이 있잖아요?

그런 음식의 카테고리 안에 들어갈

만두전골이었습니다.

깡통만두 만두전골 대

고기만두는 담백하면서

약간은 매콤한듯한 국물이 잘 스며들어서 좋았고

 

김치만두는 반 갈라서

국물에 적셔 먹으면 김치맛이 살짝 느껴져서

즐거움을 더해줬습니다.

 

해물만두는 새우가 중심에 있으면서

부추와 오징어가 같이 들어있는 느낌이었어요

 

해물만두도 정갈하긴 하지만

고기와 김치만 구성해도 먹어도

괜찮을 듯했습니다.

깡통만두 만두 전골

기본으로 제공되는

칼국수 사리나 밥이 있었는데요

깡통만두 만두전골 사리

깔끔하고 탱탱한 면이었어요

 

생면으로 바로 전골에 넣으면

전분 때문에 국물이 자작하고 빡빡해지는데

 

깡통만두의 깔끔한 국물을 방해하지 않도록

한번 삶아져 나온 부분이 좋았습니다.

깡통만두 만두전골 사리

밥을 넣어서 죽처럼 먹어도 괜찮을 듯했는데

역시 면은 못 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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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빔국수 세트 (만두 3개 포함)

깡통만두 비빔국수

깡통만두하면 만두 외에도 특이하고

맛있는 메뉴들이 많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저는

비빔국수만큼은 꼭 먹고 오는 편입니다.

 

특이하게 육전이 올라가 있고

열무김치와, 오이절임, 김이 들어가 있습니다.

기본 면도 칼국수 면을 사용했고

약간은 자작한 듯하면서

단맛 매콤함 새콤함이 잘 어우러진

양념이 들어간 맛있는 비빔국수입니다.

깡통만두 비빔국수

비빔국수라고 해서

소면이나 중면을 줄 거라고 생각하고

주문하면 사실 좀 놀라긴 하겠네요.

생각해 보면 비빔칼국수입니다만...

 

특히 육전의 고기맛이 사이사이 느껴져서

포인트가 되기도 합니다.

깡통만두 비빔국수 세트만두3p

그리고 기본 만두 맛을 보기 위해

세트로 주문해서 나온 만두들입니다.

깡통만두 칼국수 세트 만두3개

만두 종류별로 1개씩 나오는 구성이에요

저는 양념장에 찍어먹기보다

본연의 깔끔하면서

약간은 심심한 만두를 먹는 게 좋았습니다.

 

찐만두를 주문했다면

아마 양념에도 찍어먹었겠지만요

 

만두전골도 좋지만

칼국수와 같이 주문하셔도

만족스러울 메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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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들

깡통만두 기본 반찬

 

기본반찬들은 딱 필요한 정도의 구성이었습니다.

반찬도 전부 정갈하고 적당한 간이었어요.

 

특히 만두나 칼국수가 관련된 집이면

김치의 맛이 중요한데

아삭아삭하고 맛있었습니다.

이 날은 완전 생김치 느낌은 아니었어요.

 

부추김치와 만두를 같이 먹어도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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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와 잡담

깡통만두 메뉴 설명

1988년부터 영업을 시작한

생각보다 오래된 가게였습니다.

 

어머니께 추천드렸던 집이기도 한데

고기를 잘 못 드시는 어머니도

만두가 맛있다고 하셨어요.

 

이번 모임 맛집리스트를 보내준 것 중에

이 집이 마음에 들었다고 해서

"역시!"라고 생각했습니다.

깡통만두 전골

늦겨울에 먹는

따끈따끈한 전골이란.. 참기 힘들죠

게다가 만두전골집이 많은 것도 아니고요

 

북촌 골목 분위기와

매우 잘 어울리는 가게였습니다.

 

가게 자체도 조용한 편이고

20대부터 어르신들까지

연령층도 다양한 걸 보면

호불호 별로 없는 음식점임은

틀림없어 보입니다.

 

직원분들의 천절함도

충분히 느껴지는 가게였어요.

 

메뉴에 있는 칼국수와 온반도

상당히 인기메뉴라고 하니

다음에 꼭 먹어봐야겠네요.

 

굳이 단점을 꼽아보자면

엄청난 웨이팅과

길 찾기 힘든 난이도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안국 노티드나 대림국수

다운타우너를 자주 가셨다면

충분히 찾아갈 만한 난이도긴 하겠네요.

 

음식은 정갈하고 푸짐한 편입니다.

다만 가성비가 좋은 집은 아니니까 참고해 주세요!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북촌 깡통만두 리뷰는 여기까지입니다.

 

이번주에는 오늘 다녀온

애슐리 퀸즈를 리뷰할 예정입니다.

 

딸기페어를 제대로 즐기지는 못했지만

먹어본 것들은 소개해드릴게요!

 

그리고 다음 주 정기 리뷰에 피드 할 음식은

양재의 유명한 장어덮밥 우나유입니다.

 

여기까지 글을 봐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협찬 유료광고 등을 일절 받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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